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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그림책 '나는 시를 써' 소개

by 우정87 그림책 2024. 9. 10.

 

그림책 소개 : 나는 시를 써

 

 

어린이 독자에게 시란 무엇인지 아름답고 특별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의 사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 보면, 시는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질 티보의 손에 잡힐 듯한 생생한 표현에 마농 고티에의 다채롭고 장난스러운 콜라주가 더해져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시의 본질에 보다 가깝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알라딘 소개)

 

 

 

 

 

 

 

 

*** 그림책 필사 ***

 

 

 

 

 

 

 

 

 

 

 

 

 

 

작가 소개 : 질 티보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입니다. 열다섯 살 때 그린 짤막한 만화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그림 그리는 직업을 갖기로 결심했습니다.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다가 직접 글까지 쓰게 되었고 무슈 크리스티 아동 문학상, 오디세이상, 캐나다 총독상(아동 문학 부문) 등 많은 아동 문학상을 휩쓸었습니다. 또한 여러 작품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아프리카, 일본 등에 번역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더보기 최근작 : <용서해, 테오>,<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그림 작가 : 마농 고티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캐나다와 유럽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죠. 최고의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캐나다 총독상〉 후보에 다섯 번 올랐으며, 《냥이와 멍이》로 〈몬트리올도서관 청소년상〉을 받았어요. 여름이면 몬트리올에서 미술 캠프를 열어 어린이들을 가르쳐요. 그린 책으로는 《참 좋은 말》, 《사진 속 울 엄마》 등이 있답니다.

 

 

 

옮긴이 소개 : 이경혜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야기란 어떤 영혼이 작가의 몸을 통로로 삼아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믿으며 글을 씁니다.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다양한 글을 쓰며, 프랑스어와 영어로 된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똥》 등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무릎딱지》, 《봄은 또 오고》, 《우리 함께 걸을까?》, 《시, 그게 뭐야?》 등이 있습니다.

 

 

 

 
나는 시를 써
어린이 독자에게 시란 무엇인지 아름답고 특별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의 사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 보면, 시는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지요. 질 티보의 손에 잡힐 듯한 생생한 표현에 마농 고티에의 다채롭고 장난스러운 콜라주가 더해져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시의 본질에 보다 가깝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줍니다.
저자
질 티보
출판
한울림어린이
출판일
2019.08.20
 
다니엘이 시를 만난 날
2017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작 친구야, 너는 시가 뭔지 아니? 월화수목금토일 시가 무엇인지 알고 느끼게 되기까지 다니엘의 행복한 일주일간 시 찾기 여행 호기심 많은 소년 다니엘이 떠나는 일주일간의 시 여행 - 커커스 자연의 찬란함을 가득 담은 환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시만이 가진 특별함과 아름다움을 그린 그림책. - 보스턴 글로브 찬란한 아름다움 속으로 떠나는 일주일간의 시 여행 2017년도 에즈라 잭 키츠 수상작 『다니엘이 시를 만난 날』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아이의 호기심과 관찰력 가득 담긴 시선으로 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아름답고도 서정적으로 담긴 그림책이다. 그림책은, 어느 월요일 아침 호기심 많은 주인공 소년 다니엘이 자주 가던 공원 입구에서‘공원에서 시를 만나요. 일요일 6시’라는 작은 안내문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한다. 처음‘시’라는 단어를 접한 다니엘은 호기심이 생긴다. 시가 대체 뭘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던 다니엘은 공원의 동물 친구들을 찾아 묻기 시작한다. 시를 찾기 위해서 일요일 모임이 있기 전까지 매일매일 거미, 청설모, 다람쥐, 개구리, 거북이 등 여러 친구들에게 시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한다. 새로운 동물들을 만날 때마다, 동물들은 “시가 뭔지 아니?”라는 다니엘의 물음에 저마다 자신의 시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시는 아침 이슬이 반짝이는 거야.” 다니엘은 거미가 하는 말에 깜짝 놀라 위를 쳐다봤어요. “시는, 시원한 연못에 뛰어드는 거야.” 개구리가 대답했어요. _본문 중에서 드디어 찾아온 일요일 아침, 다니엘은 공원으로 시를 만나러 갈 생각에 한껏 마음이 들뜬다. 다니엘은 이제 일요일 모임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눠 볼 생각으로 마음이 기쁘다. 일주일 동안 동물, 식물, 공원 전체에서 찾은 시 한 구절 한 구절은 어느새 멋진 한편의 시로 완성된다. 『다니엘이 시를 만난 날』은 주위의 풀 한 포기에도, 하늘의 구름 한 점에도 시가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는 한 소년의 아름다운 시 여행을 담았다. 다니엘이 시를 찾아가는 짧지만 밀도 높은 일주일간의 여정은 시란 결코 아주 어렵거나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다정하게 얘기한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칠레의 거장 파블로 네루다의 유명한 시 구절 “어느 날 시(詩)가 내게로 왔다”에서 전해지는 감동이 그림책에 오롯하게 담겨 있다. 다니엘은 일주일간의 공원에서 아름다운 여정으로, 자기도 모르게 만나던 시를 마음속 바깥으로 끄집어내게 된다. 아이들에게 제법 어려울 수 있는 시의 본질에 대한 주제를 가을색 담뿍 담긴 그림과 함께 멋지게 선사하고 있는 그림책이다.
저자
미카 아처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21.01.11
 
시를 읽는다
“정신이 돼지처럼 무디어져 있을 때 시의 가시에 찔려 정신이 번쩍 나고 싶어 시를 읽는다.” 시대를 뛰어넘은 문학의 거장, 박완서 작가의 시 읽는 즐거움과 시, 정확히 말하자면 ‘좋은 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문장을 시그림책 『시를 읽는다』로 풀어냈다.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중 「시의 가시에 찔려 정신이 번쩍 나고 싶을 때」에는 작가로서의 치밀한 글쓰기와 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여실히 드러난다. 특히 “심심하고 심심해서”로 시작하는 시그림책 『시를 읽는다』의 네 문장은 문학을 향유하는 방식에 관한 담담한 소회이지만, 여기에는 삶과 죽음, 박완서 작가가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과 없이 담겨 마치 한 편의 시처럼 독자들의 뇌리에 남아 시간이 흘러도 더욱 사랑받는 명문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의 가시에 찔려 정신이 번쩍 나고 싶어”, “나이 드는 게 쓸쓸하고, 죽을 생각을 하면 무서워서” 시를 읽는다는 진솔한 고백과도 같은 문장은 삶 자체를 따습게 보듬는 시선이 느껴진다. 이 짧고도 강렬한 네 문장을 이성표 작가가 화폭에 담았다. 그림책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하며 40년 넘게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 작업을 이어오며 한국 그림책 역사의 큰 줄기를 일군 이성표 작가는 『시를 읽는다』를 따뜻하고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며 맑은 그림으로 구현했다. 시와 같은 문장이 시와 같은 그림에 어우러져 한 편 시처럼 다가드는 시그림책 『시를 읽는다』는 삶 속에 스며드는 시, 늘 곁에 머무르는 예술의 진면목을 긴 여운으로 남긴다. 삶의 통찰이 담긴 문장, 문장을 꿰뚫어보는 그림으로 잠시나마 삶을 촉촉하게 위무하고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완서
출판
작가정신
출판일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