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독자에게 시란 무엇인지 아름답고 특별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의 사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 보면, 시는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질 티보의 손에 잡힐 듯한 생생한 표현에 마농 고티에의 다채롭고 장난스러운 콜라주가 더해져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시의 본질에 보다 가깝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알라딘 소개)
*** 그림책 필사 ***
작가 소개 : 질 티보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입니다. 열다섯 살 때 그린 짤막한 만화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그림 그리는 직업을 갖기로 결심했습니다.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다가 직접 글까지 쓰게 되었고 무슈 크리스티 아동 문학상, 오디세이상, 캐나다 총독상(아동 문학 부문) 등 많은 아동 문학상을 휩쓸었습니다. 또한 여러 작품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아프리카, 일본 등에 번역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더보기 최근작 : <용서해, 테오>,<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그림 작가 : 마농 고티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캐나다와 유럽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죠. 최고의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캐나다 총독상〉 후보에 다섯 번 올랐으며, 《냥이와 멍이》로 〈몬트리올도서관 청소년상〉을 받았어요. 여름이면 몬트리올에서 미술 캠프를 열어 어린이들을 가르쳐요. 그린 책으로는 《참 좋은 말》, 《사진 속 울 엄마》 등이 있답니다.
옮긴이 소개 : 이경혜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야기란 어떤 영혼이 작가의 몸을 통로로 삼아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믿으며 글을 씁니다.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다양한 글을 쓰며, 프랑스어와 영어로 된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똥》 등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무릎딱지》, 《봄은 또 오고》, 《우리 함께 걸을까?》, 《시, 그게 뭐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