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의 봄, 가을, 모두가 행복한 세상
그림책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는 장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봄, 기러기 보르카 태어나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러기 보르카는 깃털이 없이 태어났어요. 플럼스터 씨와 플럼스터 부인이라는 기러기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영구 동해안 가까운 늪지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조상들이 살던 곳이었죠. 그곳에서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돌보았습니다. 어느 맑은 봄날 아침, 아기 기러기 여섯 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아치, 프레다, 제니퍼, 오스왈드, 티모시, 그리고 막내 보르카였지요. 보르카는 다른 형제, 자매들과 처음부터 달랐습니다. 깃털이 없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진찰을 하고 나서 말했습니다. 다른 곳은 하나도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깃털이 없을 뿐입니다. 그리고 플럼스터 부인에게 깃털..
202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