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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여름비' 소개 그림책 '여름 비' 소개 철썩이는 파도, 하얀 모래사장, 알록달록한 비치볼……, 상상 속 여름은 너무나 낭만적이지만, 실제 여름은, 그것도 해가 쨍쨍한 한여름은 너무나 덥다. 삐질삐질 배어 나오는 땀에 셔츠를 벗어도 별 무소용, 모기는 또 왜 그리 앵앵 달려드는지. 끈적끈적 짜증이 올라올 때쯤이면 어김없이 어른들의 한마디가 이어진다. “비 오려나 보다.” 《여름비》는 한창 더운 날, 예고 없이 쏟아지며 순식간에 주변 공기를 뒤집고 온통 빗소리에 빠져들게 한 뒤 불현듯 활짝 개어 사방 만물을 바꿔 놓는, 여름비의 생명력 넘치는 청량함을 노래한 시 그림책이다. 축축 늘어진 지친 풀과 꽃과 작은 벌레들이 여름비가 그친 뒤 얼마나 푸릇푸릇 반짝반짝 꼬물꼬물 되살아나는지 아는가! / 알라딘 소개 글     여름비.. 2024. 8. 25.
그림책 '청동 투구를 쓴 소년' 그림책 '청동 투구를 쓴 소년' 소개 올림픽. 전 세계가 들썩이는 축제의 현장, 책 보다 텔레비전과 더 친해지는 시기다.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하는 이때, 텔레비전 앞에서 책꽂이 앞으로 돌아오라며 우리를 향해 열심히 달음박질하는 책이 있다.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부상으로 받은 청동 투구를 다룬 소윤경 작가의 그림책, 《청동 투구를 쓴 소년》이다.이 책은 그림책 독립 출판 소모임 ‘바캉스’가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보인 ‘국립 중앙 박물관 유물 프로젝트’의 《청동 투구》에서 시작하였다. 기존 책에서 판형을 훨씬 키우고, 거의 모든 그림을 다시 그렸다. 소년들의 뒷모습이 배열된, 여름처럼 청량한 민트색 겉표지를 한 꺼풀 벗겨 내면 짙은 배경 한가운데 은은히 빛나는 청동 .. 2024. 8. 24.
그림책 '책보' 소개 및 필사 그림책 '책보' 소개    국시꼬랭이 동네 19권. 옛날은 물론이고 오늘날에도 우리 생활 속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는 보자기를 소재로 옥이와 다희 그리고 할머니의 정성과 사랑을 따뜻하게 그린 창작 그림책이다. 새로 산 책가방을 자랑하는 다희의 동심과 책가방이 부럽지만 책보와 할머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옥이의 감정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실감 나게 묘사되어 있다. 특히 이 시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김동성 작가가 섬세하면서도 잔잔하게 그려 놓은 동양화가 일품이다.1960~70년대의 마을과 집, 학교 가는 길의 풍경은 마치 그 시절 그 마을 이곳저곳을 직접 둘러보는 듯 생생하면서도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 준다. ‘작가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 더 잘 알기’를 통해 요즘 아이들에게.. 2024. 8. 23.
그림책 '어서와! 특별 보라 학교에 온 걸 환영해!' 소개 그림책 '어서 와! 특별 보라 학교에 온 걸 환영해!' 소개 이런 학교가 있다면 어떨까요?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말하고, 행동하고, 생기가 넘치고,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학교!어서 와 특별 보라 학교를 소개합니다.        특별 보라 학교를 만들기 위한 규칙들 1.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기 :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질문하고, 또 질문해 봐! 2. 최선을 다하기 :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어.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야. 계속해서 도전해 봐!  3. 진짜 엉뚱하게 행동하기 :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엉뚱한 일을 하는 것도 좋아. 상상해 봐! 4.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기 : 내 생각을 잘 말해야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 일도 잘해야 해!.. 2024. 5. 12.